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퇴직을 앞두고 퇴직금에 얼마나 세금이 부과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부터 절세 전략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퇴직금 세금은 일반 소득세와 다른 별도의 계산 구조를 가지고 있어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퇴직금 세금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시고 현명한 퇴직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퇴직소득세 계산 구조
퇴직소득세는 일반 근로소득세와 달리 별도의 계산 방식을 사용합니다. 퇴직소득금액 = 퇴직급여액 - 비과세 소득으로 먼저 계산한 후, 근속연수공제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후 환산급여를 계산하여 과세표준을 산출하는 단계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퇴직소득세 계산은 크게 5단계로 나뉩니다. 첫째, 퇴직소득금액 산출, 둘째, 근속연수공제 적용, 셋째, 환산급여 계산, 넷째, 환산급여공제 적용, 다섯째, 최종 세액 산출 순으로 진행됩니다.
2025년 근속연수 공제 기준
2025년 적용되는 근속연수 공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5년 이하는 근속연수 × 100만원, 6년~10년은 500만원 + (근속연수-5) × 20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11년~20년의 경우 1,500만원 + (근속연수-10) × 250만원이며, 20년 초과 시에는 4,000만원 + (근속연수-20) × 300만원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근속연수가 15년인 경우, 1,500만원 + (15-10) × 250만원 = 2,750만원이 공제됩니다. 이는 2016년 이후 퇴직자에게 적용되는 개정된 기준으로, 이전보다 공제액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퇴직금 비과세 한도
퇴직금 중 일정 금액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비과세 한도는 근속연수 × 120만원으로 계산되며, 최대 4,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2012년 이전 근무분에 대해서는 근속연수 × 300만원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0년 근무한 직장인의 경우 20년 × 120만원 = 2,400만원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는 모든 퇴직금 수령자에게 적용되는 기본적인 혜택으로, 퇴직금 세금 계산 시 가장 먼저 공제되는 항목입니다.
2025년 새로운 세액 감면 혜택
2025년부터 퇴직연금 수령 시 세액 감면 구간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0년 이하와 10년 초과로만 구분되었지만, 2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율의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금 수령 연차가 10년 이하인 경우 퇴직소득세율의 70%에 해당하는 세율이 적용되고, 10년 초과 시에는 60% 세율이 적용됩니다. 20년 이상 수령 시에는 20년 이후 구간에 대해 50% 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IRP) 이체 시 세금 혜택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이체하면 상당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RP 이체 시에는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으며, 실제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특히 55세 미만 퇴직자는 법정으로 IRP에 이체해야 하며, 55세 이상이라도 희망 시 이체가 가능합니다. 이미 퇴직금을 수령한 경우에도 60일 이내에 IRP에 입금하면 원천징수된 퇴직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소득세 계산 예시
실제 계산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근속 15년, 퇴직금 1억원인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먼저 퇴직소득금액은 1억원에서 비과세소득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근속공제는 1,500만원 + (15-10) × 250만원 = 2,750만원이 됩니다. 환산급여는 (1억원 - 2,750만원) ÷ 15년 × 12 = 5,80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이후 환산급여공제와 세율을 적용하여 최종 세액을 산출하게 됩니다.
퇴직소득세 신고 및 납부 방법
퇴직소득세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퇴직금 지급 시 원천징수로 처리됩니다. 퇴직소득은 분류과세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해에 두 번 이상 퇴직하는 경우에는 별도 정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직소득세 계산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정확한 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계산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므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퇴직금 세금 절세 전략
퇴직금 세금을 절약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연금 수령입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액을 30~40% 절감할 수 있어 상당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퇴직금 일부를 IRP에 이체하고 나머지는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퇴직금 전액을 이체할 필요는 없으며, 부분 이체를 통해서도 해당 비율만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세금 Q&A
Q: 퇴직금에 세금이 얼마나 부과되나요?
A: 퇴직금 세금은 근속연수, 퇴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퇴직금의 5~15% 정도가 세금으로 부과되며, 근속연수가 길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Q: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얼마나 절약되나요?
A: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율의 60~70%만 적용되어 30~40% 세금 절약이 가능합니다. 2025년부터는 20년 이상 수령 시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Q: IRP에 퇴직금을 이체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IRP 이체 시 즉시 원천징수되지 않으며, 연금 수령 시점에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Q: 퇴직금 세금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나요?
A: 국세청 홈택스의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정확한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Q: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액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A: 5년 이하는 근속연수 × 100만원, 6~10년은 500만원 + 초과분 × 200만원, 11~20년은 1,500만원 + 초과분 × 250만원이 공제됩니다.
Q: 비과세 한도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A: 근속연수 × 120만원으로 계산되며, 최대 4,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퇴직 후 60일 이내 IRP 이체 시 세금 환급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이미 수령한 퇴직금을 60일 이내 IRP에 입금하면 원천징수된 퇴직소득세를 해당 비율만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 명예퇴직금도 퇴직소득세가 부과되나요?
A: 네, 명예퇴직금도 일반 퇴직금과 동일하게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계산 방법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 퇴직소득세 신고는 별도로 해야 하나요?
A: 퇴직소득은 분류과세 대상으로 별도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동일 연도 내 두 번 이상 퇴직 시에는 별도 정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2025년 새로운 세제 혜택은 무엇인가요?
A: 연금 수령 연차를 20년 이상으로 늘리면 20년 이후 구간에 대해 퇴직소득세율의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신설되었습니다.
결론
퇴직금 세금은 복잡한 계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근속연수 공제와 비과세 한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2025년부터는 연금 수령 시 추가적인 세액 감면 혜택도 확대되어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퇴직을 앞두신 분들은 IRP 이체를 통한 연금 수령을 적극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퇴직금 규모가 클수록 연금 수령을 통한 세금 절약 효과가 크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퇴직금 세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